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 외국인 유학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 외국인 유학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8.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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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교수 배치로 교과‧비교과‧리더십 등 전방위 교육 진행

배재대(총장 김영호)가 외국인 유학생 급증에 발맞춰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시경교양대학 외국인 유학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학장 심혜령 한국어문학과 교수)은 외국인 유학생 전용 과목‧프로그램 전담 교수 배치로 교과‧비교과‧리더십 등 전방위 교육을 진행 중이다.

배재대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은 가장 먼저 ‘LACE(Language And Culture Exchange) WEEK’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LACE WEEK는 신·편입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대학 생활 적응을 위한 학사 정보 제공 및 대학 문화와 대학 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피리부얀야스(가나‧컴퓨터공학과 1) 학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활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되었다”며 교과 연계나섬인성 인증제도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주시경교양대학 외국인 유학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

‘나눔튜터링’ 프로그램은 한국인 학부생과 외국인 학부생의 상호 교류를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및 글로벌 결속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튜터링 프로그램이다. 나눔튜터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설청(중국‧글로벌관광호텔학부 3) 학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 언니도 사귀게 되었고 성적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나눔튜터링은 매 학기 높은 만족도로 인기 상종가다. 지난해 1학기 4.4점, 2학기 4.6점과 올 1학기 4.7점으로 상승곡선을 그리며 만점 5점에 가깝게 진입했다.

한국어가 익숙지 않은 유학생 대상 ‘유학생 읽기인증’은 교과연계 인증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 외에도 한국문화이해력 증진을 위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인 ‘Come in 코리아’, 학술적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한힌샘 글다방’, 한국어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한국어교실(평가)’ 프로그램도 있다. 유학생 전용 교육과정은 언어기반/지식기반영역으로 나뉘어 한국어 숙달도 향상 및 내용 중심 한국어 이해를 목적으로 학습 수요 기반의 다양한 한국어 교양 과목이 개설된다.

주시경교양대학 심혜령 학장(한국어문학과 교수)은 “배재 ‘안항(雁行)교육’의 일환으로 학업 소수자인 유학생 대상의 맞춤화된 교육을 통해 배재대학을 졸업한 유학생들이 배재글로벌대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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