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주민배심원 첫 회의’ 개최
서천군, ‘주민배심원 첫 회의’ 개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8.3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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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 이행 위한 공약 실천계획서 검토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와 주민배심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검토를 위한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민선7기 공약이행계획 검토 ‘주민배심원 첫 회의’ 진행 모습

주민배심원제는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약이행계획 수립과정에 주민의 참여기회를 보장하는 제도이다.

주민 배심원단 구성과 회의 진행은 공정하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맡았으며, 서천군 관내 만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별 인구비례를 반영해 무작위 추첨과 전화면접을 통해 주민배심원단 구성원 40명을 최종 선발했다.

민선7기 공약이행계획 검토 ‘주민배심원 첫 회의’ 진행 모습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 위촉을 시작으로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제 이해 교육이 진행되고 서천군이 제출한 87건의 공약사업실천계획서 초안에 대한 조정 및 심의 등 공약 전반에 대한 검토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민배심원단은 앞으로 이번 회의를 포함해 총 세 번의 회의를 열어 공약 실천계획에 대한 각 부서 담당자 의견수렴과 분임별 토의 등을 거쳐 최종 승인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민선7기 공약이행계획 검토 ‘주민배심원 첫 회의’ 진행 모습

이에 따라 군은 주민배심원단이 제출한 보고서를 토대로 최종 공약사업을 올 12월에 확정해 주민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주민배심원단에게 “군민의 눈높이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며, “앞으로 철저한 공약 이행과 더 나은 군정 운영을 위해 지역 주민과 지속적인 협치를 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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