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대 신임 총장 "목원대 정상화 최선"
권혁대 신임 총장 "목원대 정상화 최선"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9.04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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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교내 채플서 "낡은 틀 버리고 새 교육가치 정립" 강조

목원대 제9대 권혁대 총장은 4일 오전 교내 채플에서 취임 인사를 가졌다.

목원대 제9대 권혁대 총장이 4일 아침 예배 시간에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권 총장은 “이제는 우리 목원대학교가 낡은 틀을 미련 없이 버리고 새로운 교육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권 총장은 교육혁신대학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입학절벽 위기 극복 ▲재정 안정성 확보 ▲성공적인 대학 평가 ▲캠퍼스 선교 강화 ▲대학 브랜드가치 제고 등 5대 핵심목표와 4대 핵심전략, 12대 실행과제 등을 제시했다.

특히 권 총장은 “그 무엇보다 입학자원 감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대학정책 방향을 세우는 것이 시급하다”며 “입시정책의 성패여부는 대학재정 구조와 평가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사안이니 전 구성원이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3년 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총장직을 마칠 때까지 더욱 낮아지고 소통하며 섬기는 마음으로 학교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총장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1년 목원대 교수로 부임한 후 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교수협의회장, 교무처장을 거쳐 교학부총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2년 8월 말까지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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