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라돈 자가측정으로 불안감 '뚝!'
대전 서구, 라돈 자가측정으로 불안감 '뚝!'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09.06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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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 시행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라돈 측정기 10대를 구매해 이달 17일부터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전서구청사

최근 라돈 침대 사태 등으로 인해 생활 주변 방사선 안전관리가 사회적 이슈로 두드러지어 주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라돈으로 인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대여 서비스를 신청해 자가 측정해 볼 수 있다.

라돈은 암석, 토양 등에 발생하는 무색, 무취, 무미의 방사성 기체로서 라돈 측정은 창문과 방문을 닫은 상태에서 측정기를 책상 위 또는 탁자 위에 설치한 후 전원을 연결하면 자동 측정되어 일반인 누구나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실내공기에 대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라돈 측정기 대여료는 1000원, 대여 기간은 이틀이며 서구청 재난 안전담당관에 먼저 전화(042-288-2523)로 사전접수 후 방문하여 대여하면 된다.

구청 관계자는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가 주민의 방사선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서비스 이용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하는 한편, “대여되는 측정기가 간이측정기인 만큼 측정결과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고 정확한 측정과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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