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8일 대전반석고에서 중·고등학교 독서동아리 19팀(중 9팀, 고 10팀)을 대상으로 ‘제4회 창의독서나눔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서로 나누고, 공감을 더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개별적 독서활동을 뛰어넘어 팀별 자율 독서토론활동과 독서 나눔 활동을 통해 텍스트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돕고 공감의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중‧고등학교 독서동아리는 3∼5명으로 구성된 동아리원이 읽은 책 중에서 가장 나누고 싶은 책을 선정해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한다.

또한, 특색 있는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제작해 TED 형식으로 발표하고, 역할극, TV 뉴스, 토크쇼, 팟캐스트, UCC 등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발표해 많은 학생들과 공감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공감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구축하고 독서 나눔 문화의 확산을 통해 학생들의 공감 능력과 자기 효능감을 향상시켜 배움이 즐거운 ‘행복학교’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창의융합적 사고능력을 기르는 독서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윤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