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은 싱가포르 PSB 아카데미와 취업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협약 체결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재학생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에서 3년, 싱가포르 PSB 아카데미에서 1년을 공부한 뒤 , 졸업하면 싱가포르 현지에서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싱가포르에서 유학하는 1년간은 싱가포르 현지 기업체와의 컨설팅 프로젝트 수업, 싱가포르 현지 취업 워크숍, Doing Business in Singapore(싱가포르에서 비즈니스 하기) 등 현지 취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싱가포르 PSB 아카데미에는 1만 20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싱가포르 교육부 산하 사립교육위원회(CEP)에가 주관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또한, 호주 뉴캐슬 대학교, 울런공 대학교, 영국 코벤트리 대학교 등 세계 유수 대학의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내 유수의 기업체와 산학협력을 통해 취업률 90%를 기록하고 있다.

정병익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 교수는 “싱가포르 PSB 아카데미와의 취업연계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비즈니스 역량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의 졸업생들이 아시아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연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