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계 선진도시 빅데이터 공유 나서
세종시, 세계 선진도시 빅데이터 공유 나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9.18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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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영국 캠브리지대학, 국토연구원과 합동 세미나 열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8일 나성동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영국 캠브리지대학, 국토연구원과 합동 세미나를 열고 선진도시 빅데이터 구축 및 적용사례 공유에 나선다.

합동 세미나

이번 세미나에는 영국 캠브리지대학교를 대표해 공간분석 및 데이터기반 정책수립 전문가이자 행위자 기반모형개발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엘리자벳 실바(Dr. Elisabete A. Silva) 교수가 참석했다.

엘리자벳 교수는 도시문제 등 복잡한 거시적 현상을 미시적 행위자의 상호작용으로 설명하기 위한 행위자 기반모형 실증분석툴 개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시에서는 고기동 기획조정실장과 최필순 정보통계담당관 등이 참석했으며, 국토연구원에서는 이상건 국토인프라연구본부 선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도시행정 디지털트윈 공동연구, 스마트시티 구축 및 리빙랩 추진현황,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내용, 개발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어 도시성장에 따른 교통, 안전, 재난 등 사회문제를 예측해 해결하기 위한 빅데이터 구축, 분석, 적용사례에 대해 엘리자벳 교수 및 국토연구원 연구진과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이번 합동세미나에서 다양한 미래의 스마트도시 정책방향에 대해 세계적 석학의 조언을 정책에 반영하고, 향후 영국 캠브리지대학, 국토연구원 등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최필순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합동세미나를 시작으로 영국 캠브리지대학, 국토연구원 등과 빅데이터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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