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환자와 가족 삶의 질 향상 기여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종양혈액내과 박지찬(46) 교수가 지난 12일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6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대전지역 최초로 대전성모병원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를 구축하는데 기여했으며, 2005년부터 현재까지 말기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호스피스 활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MD 앤더슨 암센터 연수 경험을 토대로 호스피스 돌봄 시스템 구축에 노력했으며, 대전성모병원뿐만 아니라 타 기관에도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박 교수는 지난해와 올해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에 참여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함께하는 자문형 호스피스 외래진료 체계를 구축, 말기 환자와 가족에 대한 전인적 돌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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