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조성욱 교수가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 대회에서 ‘간편한 튜브 정렬장치를 이용하여 중환자의 CT 촬영시 병원내 이송 시간을 줄일 수 있을까?’ 라는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중환자의 경우 많은 수액 및 처치용 튜브를 갖고 있어 검사 등을 위한 이동시 튜브의 정리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튜브 이탈 등의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조 교수는 새롭게 고안한 간편한 튜브 정렬 장치(Easy Tube Arrangement Device)를 이용해 병원 내 이송 시간 및 의료진의 번거로움과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그는 이 연구가‘Clinical and Experimental Emergency Medicine’에 등재돼 우수 논문상을 받기도 했다..

송연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