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문화예술창작공간,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 당선
장항문화예술창작공간,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 당선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10.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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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활용 주민, 방문객, 예술가 공존... 장항 구도심 활성화

충남 서천군 장항문화예술창작공간(구 장항미곡창고)이 25일 서울 종로구 메트로미술관에서 열린 제2회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서천군 장항문화예술창작공간, 농림축산식품부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 당선(외부전경)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지역의 빈집 및 유휴시설 등 자원활용, 지역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

장항문화예술창작공간은 일제강점기 시대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미곡 창고였다가 2012년 공장미술제를 시작으로 군에서 매입해 리모델링을 완료한 후 2014년도에 시범운영, 2015년부터 인형극단 또봄 (대표 이애숙)이 문화예술창작공간으로 위탁운영하고 있다.

서천군 장항문화예술창작공간, 농림축산식품부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 당선(장항문화예술창작공간 내부 모습)

이곳은 공연, 전시, 체험, 교육 등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돼 주민과 방문객, 예술가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의 역할을 해내며 장항 구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서천군 장항문화예술창작공간, 농림축산식품부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 당선

김춘선 도시건축과장은“문화예술창작공간은 무분별하게 방치된 빈집 및 유휴시설을 잘 활용한 사례로 향후 건축예정인 장항의 집, 장항화물역 리모델링사업과 연계해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우리 장항이 문화예술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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