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車부품 매출 5년간 6조 3000억 늘린다"
"충남도, 車부품 매출 5년간 6조 3000억 늘린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10.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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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자동차 부품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충남 자동차 부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자율주행·친환경차 등 미래 차 시장 선점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 도출됐다.

도는 25일 도청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충남 자동차 부품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발전계획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타 산업과의 융합, 자율주행·친환경차 등 미래 자동차 시장 선점이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수립, 추진 중이다.

도와 충남테크노파크가 마련한 종합발전계획은 ‘미래 차 5대 핵심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충남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비전으로 내놨다.

5대 핵심기술은 친환경, 고편의, 고안전, 초연결, 고감성 등이다.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의 목표는 △고용 1만 3138명 증가(4만 6554명→5만 9692명) △매출액 6조 2982억 원 증대(25조 1738억 원→31조 4720억 원) △기업 311개사 육성(703개→1014개) 등으로 잡았다.

추진 전략은 △미래 차 핵심 융합기술 선점을 통한 지속발전 △미래 차 기반 새로운 서비스 산업 창출 △빅데이터 활용 판로 확대 지원 체계 구축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 가능한 인력 양성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스타기업 육성 △4차산업 기반 제조공정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설정했다.

남궁영 부지사는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립 추진 중인 이번 종합발전계획은 도내 자율주행·친환경차 부품산업 기술 및 경쟁력을 높이는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 종합발전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형 자동차산업 융복합 얼라이언스 구성·운영, 산학연 네트워크 연계 신규 사업 기획, 국비 확보 등을 추진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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