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충남도 수소버스 9대 보급한다
내년 충남도 수소버스 9대 보급한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11.12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소차 보급 대수는 200대 돌파

충남도가 내년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에 속도를 낸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버스가 도내에 투입되고, 수소차(SUV) 보급 대수는 200대를 돌파하게 된다.

수소버스 시승

도는 내년 수소버스 9대와 수소차 174대 등 총 183대의 수소연료전지차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소버스는 환경부 ‘수소버스 시범사업’ 대상에 최근 선정됨에 따라 서산시 5대, 아산시에 4대를 투입한다.

수소버스가 주목되는 것은 대형 공기청정기가 도로를 달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수소차는 차량 내 저장 수소와 외부공기 만으로 자가 발전해 주행한다.

수소차는 174대를 보급, 총 233대가 도내 도로를 누빈다.

도는 2015년 21대, 2016년 2대, 2017년 2대, 2018년에 34대의 수소차를 보급했다. 보유 대수는 현재 울산, 광주, 경남에 이어 네 번째다.

이와 함께 도는 내년에 수소충전소 2기를 추가 건립해 총 5기를 보유하게 된다.

이건호 도 미래성장본부장은 “충남은 △2015년 수소차 최다 보유 △수소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 기반 육성 예타 통과 △수소차 부품센터 건립 추진 △패키지형 수소 충전 플랫폼 모델 개발 및 실증 사업 참여 △스마트 수소충전소 구축 연계 카셰어링 사업 추진 △국가혁신클러스터 선정 등으로 우리나라 수소경제 사회 및 수소차산업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내년 수소차를 대량 보급하고, 관련 사업을 중점 추진해 수소를 충남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