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 조기발주로 내수경기 진작
대전시, 상수도사업 조기발주로 내수경기 진작
  • 박영철 기자
  • 승인 2009.01.30 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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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억원의 사업예산 중 상반기에 680억원 집중투입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충일)는 올해 상수도사업 예산규모는 전년 대비 40억원 증가한 1,120억원으로, 이 가운데 순사업비는 720억원으로 상반기에 순사업비의 94%인 680억원의 사업을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 이충일본부장

특히, 1/4분기중 조기집행 대상사업의 90%인 610억원의 규모의 사업을 조기발주 계획하고 지금까지 160억원을 조기발주 완료하였다. 

 조기발주 사업을 보면 행정중심복합도시 용수공급시설사업(L=12.7㎞, 가압장 1개소, 247억원), 신탄정수장 계통송․배수시설(L=13.6㎞, 배수장1, 167억원), 월평정수장 여과지 등 시설개량(여과지개량 16지, 배수지방수․방식 3지 등 60억원), 송촌정수장 슬러지처리시설사업(배수지개량 2지, 농축조신설 등 32억원) 등이다. 

 본부는 상수도사업 조기발주를 위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금년 1월 31일까지 합동설계반을 편성 운영하여 30건의 설계 완료하였으며, 이번 합동설계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억제하는 것은 물론 자체 측량․설계를 통하여 5.8억의 예산절감 효과와 기술직 공무원간 기술․정보 교환의 기회로 삼고 있다.

상수도본부는 어려운 지역경제의 현실을 직시, 기존의 관행과 틀에서 벗어나 비상대책 방식으로 상수도사업의 조기발주 및 재정집행을 통해 조기에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고 건설경기 부양 및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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