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나눔으로 첫발 뗀 '중구 노동조합'
따뜻한 나눔으로 첫발 뗀 '중구 노동조합'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11.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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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식 때 받은 쌀 130kg, 모자가족복지시설 전달

제6대 대전중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두섭)이 출범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을 29일 모자가족복지시설인 루시모자원(원장 임우현)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으로 첫 번째 노조 활동을 시작했다.

6대 노동조합 취임식 - 위원장 취임사

지난 22일 열린 노조 출범식과 취임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 130kg을 김두섭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조합원들이 루시모자원에 전달하며, 낮은 자세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노조가 되기를 다짐했다.

김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축하의 마음을 담아 보내주신 이 쌀에 감사함을 더해, 그 온정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더욱 기울이며, 이웃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중구노동조합, 쌀 나눔 행사 모습

이에 따라 임우현 원장은 “중구노조의 발전을 기원하며, 낮은 곳의 우리 이웃들에 대한 나눔도 계속 해주시길 바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중구노동조합, 쌀 나눔 행사 모습

한편 지난 10월 11일 실시한 제6대 중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선거결과 김두섭 위원장은 전체 유권자 547명중 423명이 투표(투표율 77%)에 참여한 가운데 317표의 득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건전한 노조, 다함께 참여하는 노조, 실천하는 노조로 조합원 모두가 원하는 노조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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