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내년 10월까지 활용 방안 연구용역 실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0일 오전 제21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천안 종축장 이전부지를 4차산업혁명 핵심 거점기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23일 농촌진흥청의 천안 종축장 이전후보지 공모 결과, 전남 함평군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종축장 이전에 따른 부지 활용방안 마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 지사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정책제안을 마련해 종축장 조속이전 및 한국형 제조혁신파크 조성을 중앙정부와 정치권 등에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도는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내년 10월까지 ‘종축장 이전부지 활용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국회, 도, 천안시와 농진청은 내년에 이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고 2022년 종축장 이전에 차질 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천안 종축장 이전부지를 국가 및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핵심거점기지로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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