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는 현물, 고등학교는 현금 지원키로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일 내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방식을 발표했다.
중학교는 현물, 고등학교는 현금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임창수 교육국장에 따르면 의무교육 단계인 중학교 신입생에게는 학교 주관구매제도의 지속적인 이행 측면에서 동·하복 각각 1벌씩 현물 지원하고, 고교 신입생에게는 2019학년도에 한해 동·하복 각각 1벌의 가격을 합산해 30만원 이내의 현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단, 학교주관구매를 추진 중인 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학부모가 현물 지급을 희망할 경우 현물 지원도 가능하다.
이로써 교육청은 내년 3월 양 기관에서 각각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내년도 1회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청은 학교주관구매 선정 교복 업체에 교복 대금을 지급과 교복을 개별 구매한 고등학교 학부모에게는 30만원 이내에서 소급해 지급하며, 지급 시기는 학부모 편의를 위해 최대한 빠른시일 내에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올해 모든 초·중·고 학교에 무상 교복 지원 방식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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