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보건정책 수립하고 실행할 것"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 제218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14일, 제4차 본회의에서 김행금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 보건의료정책의 전환"을 제안했다.

김행금 의원은 "지방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은 크게 의료정책과 공중보건정책으로 분류할 수 있다며 그동안 천안시는 이중 전문가 중심의 질병 진단과 치료를 중심으로 하는 의료정책에 치우쳐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쪽으로 치우쳐 진 균형을 맞추고 천안시의 보건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그동안의 의료정책 위주에서 건강정책으로의 인식 전환
둘째, 저소득층이나 취약계층에만 편중된 기존 보건소의 의료정책을 일반 시민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환경이나 여건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정책 전환
셋째, 단순히 인구수에 비례한 자원 배분이 아닌 지역의 건강격차를 해소 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자원 배분
끝으로, "기존 전문가에 의한 대상에 머물렀던 패러다임을 벗어나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보건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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