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민선7기 시민 행복의 속도 UP!
천안시, 민선7기 시민 행복의 속도 UP!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2.17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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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운영 4개년 계획 발표…10대 분야, 26개 세부전략 등 선정

구본영 시장은 17일 시청사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자회견 하는 구본영 천안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시민 중심 행복천안’을 시정 비전으로 정하고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민선7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안심도시 구축 △스마트 교통체계 확립 △촘촘한 복지 실현 △안심하는 보육환경 조성 △일자리 중심의 경제 육성 △균형있는 도시기반 확대 △농촌 경쟁력 강화 △건강한 녹색도시 확충 △공감행정 구현 등 10대역점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26개 세부전략, 443개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또 “급변하고 불확실한 대내·외적 환경에서 우리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능동적‧선제적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저와 2천여 공직자들의 역량을 집중시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수립한 계획이 시민 삶의 행복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시 간부들

구 시장은 “4년간 443개 실천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총 12조 6700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고, 이중 국비가 58.7%, 내년부터 3년간 시비는 약 1조 6천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중 4년간 1,400억 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세원 발굴이나 출자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서 이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환종축장 이전 문제는 “천안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중요한 땅인 만큼 천안시의 신성장을 이끌어 갈수 있도록 천안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안'을 잘 만들어 중앙정부와 협의 하겠다”고 강조헸다.

일자리 문제에서는 “기존 산업단지 확장과 재생으로 3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6산단과 성거산단, 북부BIT산단 등에서 여러 가지 분야에서 2만개 이상, 청년일자리 지원 등을 총 망라해 12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민선7기 4개년 계획은 지난 4개월간 200인 원탁토론회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시민 의견수렴과 천안시 정책자문단, 충남연구원 등 전문가 자문, 공직자들의 숙의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또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은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방향 제시가 아니라 재원 조달방안 수립 등 실천력을 전제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시정의 올바른 방향을 정립하고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계획은 분야별 역점사업뿐만 아니라 사업을 통해 달성해야 할 고용률, 일자리 창출 수, 기업 유치 수, 지방 세수 확보 등 시민 체감지표도 함께 제시해 눈에 띈다.

시는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재정계획도 수립해 시정의 예측가능성과 실천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유연한 계획으로 운영해 정책 환경 변화와 시민의 바람에 따라 보완·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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