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학생 2명 캄보디아서 사망
건양대 학생 2명 캄보디아서 사망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01.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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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중 복통 호소...대학 즉각 사고 수습팀 구성

건양대 학생 2명이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건양대학교 전경

10일 건양대에 따르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건양대 의료공과대학 협동창의봉사단 학생 2명이 복통 등을 호소해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두 명의 학생은 지난 8일 오전 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돼 숙소로 돌아왔다. 하지만 다음날 다시 복통으로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9일과 10일 각각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망 원인은 한 명은 폐렴 및 폐혈쇼크에 의한 심정지이며. 다른 한 명은 아직 역학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건양대 관계자는 "사망한 두 학생은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던 학생들이었고, 출국 전 풍토병 등 예방접종도 받았다“며 ”풍토병 이나 식중독 등이 원인일 수 도 있다고 추측은 하지만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건양대는 즉각 사고 수습팀을 구성해 10일 오후 유가족들과 함께 프놈펜 현지로 가서 본격적인 사고 수습에 나선다. 이원묵 건양대 총장도 항공권이 확보되는 10일 저녁이나 11일 오전 캄보디아 현지로 떠날 예정이다.

또한 건양대는 현지에 남아 있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귀국 즉시 학생들을 대학병원으로 이송해 역학조사와 혈액검사를 하는 한편 심리치료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의료공과대학 교수 및 학생 등 19명으로 구성된 건양대병원 협동창의봉사단은 지난 6일 봉사활동을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 오는 16일 귀국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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