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22개소 확충하고, 22년까지 110개소 추가 확충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율 50%를 달성한다.
이순근 보건복지국장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믿고 맡기는 보육환경 조성,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 따뜻한 복지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믿고 맡기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부모와 함께 어린이집 점검,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보육교직원 처우를 개선,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직원(1만 7,500여명)이 안전공제회 가입, 보험료 지원 ▲공동육아나눔터(2개소) 추가 확충, 가족품앗이 그룹 확대(5개 그룹 확대, 총 35개 그룹)운영 ▲주민자율형 마을육아공동체 5개소를 확대한다.
둘째,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고운동 복컴에 청소년 문화의집을 추가 설치(총 3개소), 아름청소년수련관 내년까지 완공 ▲청소년정책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와 거점별 세대융합놀이터등 ‘모두의 놀이터’ 각각 1개소씩 시범조성 ▲경력단절 여성 직업교육(4개 과정) 개발과 취업 연계(650명) 지원, 다문화 가족의 정착 지원 ▲여성플라자 조성 계획 수립, 다함께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셋째, 따뜻한 복지 실천을 위해서 ▲읍면동 맞춤형복지센터 확대 ▲긴급구호기금(2억5000만원, 2022년까지 총 10억원 확보)을 신설, 치매노인 전담형 주야간보호센터와 치매쉼터(1→2개소) 설치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 신청 ▲노인일자리 확대(2,571명), 노인복지관(조치원 소재) 리모델링과 증축 ▲장애인활동지원 확대, 발달장애인 지원 및 장애인일자리 창출 등 자립지원 강화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의 세부과제 추진 ▲보건환경연구원 개원(19년 하반기)하고, 2021년 완공 목표로 보건소 이전 공사 시작 ▲건강생활지원센터(2023년까지 5개소, 고운동 복컴) 설치를 약속했다.
지난 해 세종시는 시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보육․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고, 세종시복지재단이 출범하는 등 복지기반 조성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