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대전시의장 "집행부 견제·감시 충실히"
김종천 대전시의장 "집행부 견제·감시 충실히"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1.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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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본지 방문서 올해 의정활동 방향 제시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이 올해에도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거수기 의회'를 불식시키겠다는 의도에서다.

(왼쪽부터)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김거수 대표

김 의장은 14일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22명의 대전시의원들은 허태정 대전시장의 견제와 감시 역할이 주임무"라며 "집행부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의회가 무조건적인 반대보다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대전의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에 대해선 의회도 협조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라면서도 "시장이 독선적·정치적 모습을 보인다면 적극적으로 견제할 것"을 천명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생활정치를 제 의정활동 방향으로 설정한 만큼 언제나 시민들을 위한 시의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어려운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민원해결사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제241회 임시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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