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및 대전시축구협회와 운영 지원 협약 체결
재정난으로 해체 위기에 몰렸던 대덕대학교 여자 축구단이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
대덕대는 18일 대전시체육회 및 대전시축구협회와 여자축구단 운영 지원 및 우수 선수 육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대덕대 여자축구단에 3년간 2억 3900만 원의 재정지원과 우수선수 육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덕대 여자축구단은 ‘2018년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우승, ‘2018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우승,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동메달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전시체육회 및 대전시축구협회와의 지원 협약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축구단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봉 대덕대 총장과 박일순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과 김명진 대전시축구협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봉 대덕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체육회 및 대전시축구협회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상호 발전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 명실상부한 명문 여자축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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