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美 스탠퍼드 연구팀과 공동연구 협약
건양대병원, 美 스탠퍼드 연구팀과 공동연구 협약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9.01.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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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정보 기반 정밀 의료 분석 기술 개발 공동 연구
피터 첸 엠프로브 대표와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 김재홍 엠프로브코리아 대표가 공동연구개발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 왼쪽부터)

건양대병원이 美 스탠퍼드 연구팀과 유전자정보 기반 정밀 의료 분석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건양대병원은 스탠퍼드 중개의학(Translational Medicine) 리더 연구진의 투자회사인 엠프로브(mProbe·대표 피터 첸)와 지난 22일 건양대병원 11층 대회의실에서 기술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협약(CRADA)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CRADA란 정부기관과 민간기관간의 공동 연구협정을 통해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이번 협약은 기관 간 기술실시권의 교환과 연구개발, 인력교류, 신기술 개발을 등을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초고속 컴퓨팅 기반 정밀의료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대사체 및 단백체 분석 기술을 통해 조산 위험도 관련 멀티 오믹스 분석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학술 및 연구 교류를 시행키로 했다.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양대병원의 의료 인프라와 스탠퍼드 연구진의 기술력이 만나 새로운 산업분야에 기여하는 활용사례로 발전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엠프로브사는 스탠퍼드 연구진의 대사체 및 단백체 분석 기술 기반으로하는 임신성 고혈압 진단 마커 개발로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정밀의료 사업 분야의 떠오르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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