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국비확보로 충남도청 수부도시 위상 높인다
홍성군, 국비확보로 충남도청 수부도시 위상 높인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3.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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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부예산확보 전략보고회 개최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충남 홍성군이 2020년 지역 성장기반 구축사업 국비확보로 충남도청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부예산확보 전략보고회
정부예산확보 전략보고회

군은 8일 군청 대강당에서 김석환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김헌수 의장과 군의원 및 도의원,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부예산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홍성군이 충남의 새로운 수부도시로의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국비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관(官)-정(政)이 함께 모여 현안사업 공유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어 생활밀착형 SOC사업,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사업, 친환경 유기농 특구개발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과 사업의 당위성을 집중 논의했다.

군의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으로는 자체시행 신규사업 51건 국비 437억 원, 계속사업 44건 650억 원, 타기관 연계사업 10건 9396억 원 등 총 105건에 대한 국비 1조483억 원이 보고됐다.

정부예산확보 전략보고회
정부예산확보 전략보고회

김석환 군수는 신규사업 중 ▲유기농먹거리지원센터 건립(70억 원) ▲어촌뉴딜300사업(120억 원) ▲삽교천 수계활용 주민친화공간 조성(150억 원) ▲오서산 힐링숲 산림레포츠단지 조성(160억 원) ▲도시재생뉴딜(150억 원) 등 지역발전과 밀접하게 연계되는 사업은 반드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홍문표 국회의원과 군의원 및 도의원에게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을 논의하는 가운데, 그동안 의정활동으로 형성된 인맥과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군은 전략보고회 이후 각 부서별 충남도와 중앙부처 방문 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발로 뛰는 국비 확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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