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민주의거 계승"...대전고 학생 등 당시상황 재연
"3.8 민주의거 계승"...대전고 학생 등 당시상황 재연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3.08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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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3⋅8민주의거 관련 교과수업 등 실시"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3⋅8 민주의거’기념행사로 8일 대전시청 남문 광장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교육감, 3⋅8기념사업회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고 등 4교 학생 1200여명이 참여해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3⋅8민주의거 숭고한 민주주의 정신 계승(왼쪽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김용재 3.8민주기념사업회 공동의장,설동호 교육감, 박범계 국회의원
대전교육청, 3⋅8민주의거 숭고한 민주주의 정신 계승(왼쪽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김용재 3.8민주기념사업회 공동의장,설동호 교육감, 박범계 국회의원

재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3⋅8민주의거 출정식 퍼포먼스, 만세 삼창 등 다양한 역할과 함께 마지막으로 가두행진과 시위진압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하였다.

대전교육청에서는 3⋅8민주의거의 역사적 교훈과 가치를 학생들에게 내면화하기 위해 각 학교 별로 교과수업과 계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3.8 민주의거, 대전고 등 4교 1,200여명 출정식 퍼포먼스 등 재연(좌로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이낙연 국무총리,김용재 3.8민주기념사업회 공동의장, 설동호 교육감, 박범계 국회의원
3.8 민주의거, 대전고 등 4교 1,200여명 출정식 퍼포먼스 등 재연(좌로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이낙연 국무총리,김용재 3.8민주기념사업회 공동의장, 설동호 교육감, 박범계 국회의원

또한 우리 지역의 숭고한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장소를 탐방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민주시민의 길’을 계획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국가기념일로 지정된 3·8민주의거는 대전 지역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학생들이 민주시민의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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