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은 장재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 8-9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갑상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임상 연구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장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1-4cm 갑상선 분화 암에서 초치료로써 갑상선 절제술의 최적범위에 대한 다기관 연구 : Multicenter retrospective cohort study for deciding the optimal surgical extent in 1~4cm sized differentiated thyroid carcinoma’라는 제목의 다기관 임상연구를 발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 교수는 “단일기관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연구를 다기관연구로 진행해 향후 갑상선암 수술적 치료의 표준화와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 교수가 속한 충남대병원 갑상선/두경부암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 연구원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KRIBB) 및 한국기계연구원 (KIMM)과 협력해 난치성 두경부 및 갑상선 암의 분자생물학적 기전 및 항암기전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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