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태안 조성, ‘숨은 자원을 찾아라!’
청정 태안 조성, ‘숨은 자원을 찾아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3.15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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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역에서 ‘숨은자원 찾기’ 행사 돌입

충남 태안군이 이달 19일부터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8개 읍·면 전역에서 ‘2019년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숨은자원찾기행사 왼쪽(태안읍), 오른쪽 (고남면)
숨은자원찾기행사 왼쪽(태안읍), 오른쪽 (고남면)

이번 ‘숨은 자원 찾기’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6월 13일에 개최되는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와 연계해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재활용 차량 및 포대를 지원하는 한편,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고철, 파지, 캔, 잡병, 의류, 플라스틱, 비료포대, 폐스티로폼 등 8종의 품목에 대해서는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단체 주도로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등 변화하는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숨은자원찾기행사 왼쪽(근흥면), 오른쪽 (소원면)
숨은자원찾기행사 왼쪽(근흥면), 오른쪽 (소원면)

군은 지난해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폐비닐 1380톤, 농약 빈병 5톤, 기타 재활용품 292톤 등 총 1677톤의 숨은 자원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고, 올해도 행사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쾌적한 관광 이미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까지 연 2회(봄, 가을철) 실시하던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올해부터는 연 3회(봄, 여름, 가을철)로 확대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태안의 깨끗한 환경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원 재활용과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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