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에 모든 지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에 모든 지원”
  • 내포=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3.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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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심사 통과.. 탁월한 입지 살려 최종 후보지 선정되도록"

충남 천안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2차 관문을 통과함에 따라 최종 후보지로 선정 될 수 있도록 충남도, 의회, 교육청이 모든 행ㆍ재정적 지원을 쏟을 예정이다.

왼쪽부터 김지철 교육감, 양승조 도지사, 유병국 의장
왼쪽부터 김지철 교육감, 양승조 도지사, 유병국 의장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의장, 김지철 교육감은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을 포함한 8곳이 2차 심사에 통과했다. 남은 절차를 잘 준비해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경북도가 축구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공개적으로 공개할 수는 없지만 우리 도 역시 모든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양 지사는 탁월한 입지여건과 풍부한 사회적 인프라를 천안의 강점으로 소개했다.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원은 경북고속도로 북천안IC에서 7km 지점에 있고 KTX·수도권 전철· 고속도로 등을 통해 주요 도시에서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또 인천공항과 80km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5면의 축구장과 4면의 풋살장을 갖춘 축구센터와 종합운동장 등 탄탄한 체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11개 대학과 수많은 기업, 4개의 종합병원과 721개의 의료시설 등 풍족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

양 지사는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는 전 도민의 의지와 열정을 보여주는 일”이라며 “특히 현장 실사를 앞두고 있는 지금 적극적인 대처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번에 2차 심사를 통과한 천안, 김포, 용인, 여주, 장수, 경주, 상주, 예천의 현장실사를 내달 실시하고 5월에 우선협상 3곳을 선정한다. 이어 6월엔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고 게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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