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가 "내포 혁신도시 지정이 7부 능선을 넘었다"고 평가했다.
나 부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충남도 예산정책협의회 결과를 발표하면서 “혁신도시에 충남도가 지정될 수 있도록 당이 정부와 국회에서 적극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과거에 5부였다면 지금은 7부 능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나 부지사의 자신감은 청와대·민주당 내부·균형발전 위원회 등에서 내포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된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풀이된다.
한편,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해찬 대표는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은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공감한다”며 기존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대표는 “실제로 충남과 대전이 혁신도시 지정이 안돼 지역 사람을 채용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이미 양 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발의한 법안도 있으니 같이 협조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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