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직산 삼은체육공원, 북부 대표 휴식공간 ‘부상’
천안 직산 삼은체육공원, 북부 대표 휴식공간 ‘부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4.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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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과 휴식공간, 야외무대 갖춰 시민 여가수요 충족 및 삶의 질 향상

충남 천안시는 지난해 완공한 직산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이 시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직산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전경
직산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전경

시는 총사업비 166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직산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직산읍 삼은리 510번지) 조성 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21일 완료하고 새롭게 단장해 운영하고 있다.

삼은체육공원은 부지면적 14만4106㎡에 축구장, 풋살구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야외무대, 산책로, 관람데크 등을 갖췄다.

또한 저수지 주변에 수변산책로와 수생식물 식재로 자연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관람데크, 어린이놀이시설 등이 조성돼 가족단위로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서북구 보건소의 야간건강 운동 프로그램이 열려 주민들이 생활체조, 스트레칭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 건강한 생활 분위기를 조성한다.

직산읍 주민 김우성 씨(31)는 “사는 곳 근처에 지인들과 체육활동도 하고 가족들과 산책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좋다”며 “지속적으로 운동기구 등 편익시설이 보완돼 북부지역의 랜드마크로 공원이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삼은공원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체육생활을 즐기고, 주민들이 화합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여가활동 및 휴식공간 제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원 내 시설을 보완·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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