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사업 신청개시
지붕개량지원금액 대폭 상향, 다른 지자체와 비교돼
지붕개량지원금액 대폭 상향, 다른 지자체와 비교돼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019년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사업을 희망하는 주거 취약계층에 한하여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달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신청을 받는 주택에 대한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사업은 주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이하인 가구 중 한부모가구·독거노인가구·장애인 포함 가구)이 지붕개량 비용 부담으로 슬레이트를 철거하지 못하는 상황을 반영해 신규 추진되는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이다.
부여군은 다른 지자체와 달리 지붕개량비용 최대 302만 원 한도인 지원금액을 제1회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군비 지원액을 추가 확보하여 최대 700만 원 한도로 대폭 상향하여 지원한다.
이는 국토교통부 국고보조사업인 고령자 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비해 지원대상 폭은 넓어졌으나 지원금액이 적어 군비 지원으로 형평성을 맞추고 취약계층의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을 적극 추진하고자하는 군의 의지가 담겨있다.
해당 사업에 선정되는 취약계층은 슬레이트 철거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336만 원 지원받고 지붕개량 비용을 추가로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많게는 1036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붕개량비용으로 슬레이트 철거를 망설였던 주거 취약계층은 이번 기회에 사업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기간 내에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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