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실됐던 공주 ‘벽허정’ 재현사업 마무리
소실됐던 공주 ‘벽허정’ 재현사업 마무리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04.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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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8정중 하나로 소실된 벽허정 재현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4일 금강 르네상스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벽허정 재현사업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벽허정 준공식 행사 모습
벽허정 준공식 행사 모습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벽허정 재현사업은 사라진 누정을 재현함으로써 문화유산 복원과 스토리자원 발굴, 활용을 위해 추진됐다.

‘벽허정’은 조선 후기 문신인 이익보(1708~1767)가 충청도 관찰사 시절 만들어졌으며, 금강변 가장 아름다운 누정이란 문헌 기록이 남아 있지만 소실됐다가 이번에 재현됐다.

벽허정 준공식 행사 모습
벽허정 준공식 행사 모습

총 사업비 7억 2300만 원이 투입됐으며, 공주시 상왕동 824-1번지에 옛 상수도시설 부지를 재활용해 벽허정 재현과 주변 정비 사업이 함께 이뤄졌다.

김정섭 시장은 “소실됐던 백허정의 재현 정비로 금강권역의 새로운 관광문화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교문화 발굴과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 활용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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