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노사민정협의회, "산재 없는 일터 만들자"
충남 노사민정협의회, "산재 없는 일터 만들자"
  • 내포=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4.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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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 공동선언 발표

최근 충남도 내에서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 노사민정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충남노사민정협의회

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이명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 의장,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정착을 위한 충남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공공 부문 산업안전과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위한 교육과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안전 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 산재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노동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산재 예방 및 감소 대책을 수립·추진하는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해 12월 고 김용균 씨의 안타까운 사고 이후에도 도내 여러 현장에서 가슴 아픈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라며 “산업현장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우리 노사민정 모두가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노동이 존중받는 충남 만들기 △노사분쟁 해결을 통한 노사협력 증진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함께 노력 △사회적 대화를 통한 노동·고용 의제 확산 △기초지자체 협력활성화 지원 등 5가지를 확정하고 협업구조를 강화해 나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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