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장택현 교수, 시집 ‘모두 무사했으면 좋겠다’ 출간
백석대 장택현 교수, 시집 ‘모두 무사했으면 좋겠다’ 출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4.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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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시사사 신인추천작품상’에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

격월간 시사사에서 ‘2019년 상반기 시사사 신인추천작품상’에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한 백석대학교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73)이 시집 ‘모두가 무사했으면 좋겠다’를 출간했다.

장택현 시집 '모두 무사했으면 좋겠다'표지
장택현 시집 '모두 무사했으면 좋겠다'표지

장 대학혁신위원장은 시집 속 시인의 말을 통해 “그냥 마음 가는대로 메모하다 보니 시가 되었다. 늦은 나이에 시인의 길을 가게 해주신 오직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의 시가 누군가의 가슴에 닿아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시집은 60여 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태주 시인이 서평을 유성호 문학평론가가 해설을 담았다.

  특히 나태주 시인은 “장택현 시인의 시를 보며 시란 짧고도 진한 고백이고 자서전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시는 독이 아니라 약이 되어야 한다. 사람을 살리고 생명에게 도움을 주는 약. 시인의 시는 시인 자신을 살리고 시를 읽는 독자를 살리고 더 나아가 세상을 살릴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충남 아산에서 출생했으며, 백석대 제5대 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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