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분야 385개 시설 점검 완료
충남 예산군이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 주재로 11개부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최종보고회’ 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결과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개선할 점, 보수·보강을 위한 예산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공무원, 민간전문가, 공사‧공단, 시설관리자 등 연인원 11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등 총 385개소의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안전점검결과 현지시정 24건, 보수·보강 65건, 정밀안전진단 1건 등 총 90건의 지적사항이 발생됐으며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했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사후 철저한 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금년 국가안전대진단은 예년과는 달리 시설물 유형별로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자율 점검토록 함으로써 민간의 자율참여를 적극 유도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황선봉 군수는 대진단 추진에 큰 관심을 보이며 요양원, 지방상수도, 급경사지시설에 대한 현장을 방문하는 등 안전에 관한 관심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황 군수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하고 단순히 점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수·보강 및 사후관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안전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