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모교 운동장서 1000여 동문 참여 친목 다져
신탄진초등학교 개교 111주년 기념 제 29회 총동문체육대회가 21일 모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총동문체육대회에는 이규복 총동문회장과 이창섭 총동문회 고문을 비롯한 신탄진초 동문들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기화 신탄진 초등학교장,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장(대전 대덕구)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새여울예술단(단장 오정란)의 식전 공연에 이어 개회식, 학교발전기금전달, 김남식(45회)‧이예림(46회)‧김애란(60회) 동문에 대한 공로패 시상, 배구‧족구‧400m 계주‧축구 승부차기 등 체육대회,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규복 신탄친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대전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모교 운동장에서 선‧후배 동문들이 모여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체육대회가 열리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옛 추억도 되살리며 즐거운 하루가 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이 총동문회장은 이어 “점점 위축돼 가고 있는 모교의 발전을 위해서는 동문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창섭 총동창회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행복의 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이며 이는 사람과의 어울림”이라고 강조한 뒤 “체육대회로 모였지만 ‘한 식구’라는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을 채워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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