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23일 ‘제27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예산역 광장에서 공무원 30여명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나들이가 많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불법주정차 근절 홍보와 예산군민이 사고를 당하면 치료비 등을 지원해주는 군민안전보험의 혜택을 안내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민 안전보험은 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피보험자가 되며 재난사고 및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누구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군 관계자는 “봄철 날씨가 건조한 만큼 산불과 함께 미세먼지도 유의해주시고, 새롭게 시행하는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통해 불법주정차도 근절시켜 안전한 예산군을 만드는데 함께해달라”고 전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