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 "쫄깃한 국내산 건딸기 곧 만나요!"
충남도농업기술원, "쫄깃한 국내산 건딸기 곧 만나요!"
  • 내포=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4.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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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풍건조기 활용 건조딸기 제조 방법 개발

국내산 ‘건딸기’를 조만간 시중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딸기
건딸기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열풍건조기 이용 건조딸기 제조방법(이하 건딸기 제조법)’을 개발, 농가와 가공업체에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건딸기 제조법은 △세척·헹굼 △냉동 △해동(1차 수분 제거) △당·산 첨가(2차 수분 제거) △열풍 건조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이 제조법은 딸기 모양 그대로 수분을 제거할 수 있으며, 45℃의 온도로 24시간 만에 건조가 가능하다.

특히 색상이 양호하고, 맛은 새콤달콤하며 식감은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만든 건딸기는 간식용으로 먹거나, 건포도와 초코칩 등 제빵 재료 대용, 음료 첨가 중간 소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보고 있다.

이정 연구사는 “딸기 경쟁력 강화와 농가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서는 잼 이외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가공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연구를 진행, 건딸기 제조 최적의 방법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한편 지난 9∼18일 도내 체험농가와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건딸기 제조법 교육을 진행,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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