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서 ‘마가 스님 초청 콘서트’ 열려
대전대서 ‘마가 스님 초청 콘서트’ 열려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9.05.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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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불교학생회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특별 초청

대전대학교 불교학생회(지도교수 경찰학과 이상훈 교수)가 지난달 30일 대학 창학관 1227호 계단강의실에서 부처님 오신 날 특별 초청 ‘마가스님 강연회 -그래도 괜찮아!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마가 스님(왼쪽 여섯번째) 초청 강연
마가 스님(왼쪽 여섯번째) 초청 강연

‘화(火)를 화(花)로 다스리자’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대전대와 충남대 등 대전 시내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소속 대학생들과 대전 시민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마가 스님은 이날 특강에서 “화(火)라는 것은 마음의 무한 질주에서 비롯되기에 잠깐 멈출 줄도 알아야 한다”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춤은 잠깐 멈춤”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지금 이 순간’의 생각과 말과 행동은 곧 나의 미래가 되기 때문에 ‘현재’에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며 “꿈에만 마음이 있으면 현실과의 괴리 때문에 화(火)의 근본 원인이 된다”고 설파했다.

이날 콘서트는 특강뿐만 아니라 가수 붓다라마의 노래, 주원 스님의 승무, 이지원 교수와 함께하는 연등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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