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맞춤 인재 양성하는 교육 혁신대학’ 선포
목원대 '맞춤 인재 양성하는 교육 혁신대학’ 선포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9.05.02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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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개교 65주년 기념예배 및 비전선포식’ 개최

목원대가 개교 65주년을 맞아 ‘맞춤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2025년까지 ‘중부권 교육혁신 TOP’이 되기 위한 ‘MVP(Mokwon Vision&Plan)2025’를 발표했다.

권혁대 총장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권혁대 총장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목원대는 2일 교내 채플에서 권혁대 총장과 정양희 이사장, 김창수 중앙대 총장, Rux Prompalit 태국 파얍대 총장,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 내외빈과 재학생, 교직원, 동문,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5주년 기념예배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MVP 2025는 초지능, 초연결, 초융합, 초가속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이 나아갈 방향과 철학을 담은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으로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키우겠다는 비전이 담겼다.

▲열린교육 혁신전략 ▲학생 성공 지원전략 ▲지‧산‧학 협력 전략 ▲대학 경영체계 혁신 전략 등 4대 핵심 전략과 16개 실천 전략, 48개 실행 과제로 구성됐다.

교육 혁신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성과 창의성이 상실된 획일적인 교육시스템을 혁신해 학생의 능력과 목표를 반영하는 맞춤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목원대 비전선포식 행사
목원대 비전선포식 행사

이를 위해 교양 교육과정을 사회수용 응답형으로 개편하고, 복합 문제해결 전공교육과 교수-학습 지원 체제를 강화하고 역량 맞춤형 교육도 내실화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현장중심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진로지도‧심리 상담, 캠퍼스 Life 개선, 글로벌 문화교류 활성화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 산학협력을 증대시키고 지역사회 핵심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상생 협력 기술사업화와 융‧복합 실용연구역량 강화도 꾀한다.

변화하는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목원대는 이타적 포용인재, 주체적 전문인재, 융합형 창의인재를 통칭하는 ‘IMAGE+ 혁신인재’를 인재상으로 설정, 사회 전반에 배출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았다.

권혁대 총장은 “1954년 한국전쟁으로 인한 혼란기에 도익서 박사가 대학을 설립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육성, 민족계몽의 중심 역할을 감당해냈다”며 “이런 창학 이념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미래학문을 선도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지역거점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총장은 “목원의 모든 역량과 지혜를 결집해 미래 대학의 발전방향과 지속가능한 대학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6년의 청사진을 그린 발전계획을 선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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