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가세로 태안군수 현장 점검
우리나라 최서단 위치...전략적 가치 매우 높아
우리나라 최서단 위치...전략적 가치 매우 높아
양승조 충남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5일 우리나라 최서단 격렬비열도를 방문해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격렬비열도의 생태환경 가치 및 보호구역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생태관광 등 도 차원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격렬비열도는 태안 안흥항에서 서쪽으로 55km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서단 섬으로 북격렬비도·동격렬비도·서격렬비도 등 3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서격렬비도는 우리 영해기점 23개 도서 중 하나로서 전략적 가치가 매우 크다. 이들 섬은 모양이 마치 새가 열을 지어 날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해서 격렬비열도란 이름이 붙여졌다.
특히 격렬비열도는 영토주권 수호 및 수산자원 보호(불법 어업관리), 해양관광 활성화 등 국가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 종합관리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양 지사는 “격렬비열도는 대한민국 최서단으로 중요한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도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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