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제17기 대전논술아카데미」 개강식을 11일에 대전괴정고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논술아카데미는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여건을 조성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교과 이해력을 높이고 대학입시 수시전형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대전교육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서논술교육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강식은 대전논술교육지원단 팀장인 황운구 교사(대전괴정고)의 주재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고, 곧이어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논술 강좌가 오후 1시까지 이어졌다.
「대전논술아카데미」는 간헐적 독자와 비독자로 머물러 있는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주고, 교과학습과 논술공부에 깊이와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특히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독서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4개 교과(국어, 수학, 사회, 과학)의 고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한 독서교육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아울러「제17기 대전논술아카데미」는 ‘대전논술교육지원단’소속 독서논술 전문교사 16명이 강사로 활동하여 학생 맞춤형 독서논술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였고, 고등학교 1학년 98명의 학생을 학급당 20여 명씩 4개 학급으로 나누어 반별로 36시간의 독서논술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독서교육이 교육 환경의 변화에 따라 너울대는 단발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백년지계(百年之計)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한층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10년째 운영하는 「대전논술아카데미」는 대전 독서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논술교육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