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 주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과 함께
5월 셋째 주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과 함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5.16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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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16일 아산 신광초 찾아 지역사회공헌 활동 진행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 아산시 서부북로에 위치한 신광초등학교(이하 신광초)를 14일, 16일 연이어 방문했다.

5월 셋째 주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과 함께
5월 셋째 주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과 함께

이유인 즉슨, 지난 14일에 진행된 비타민스쿨을 본 4학년 2반 학생들이 직접 구단으로 연락을 취하며 프로그램 진행을 요청한 탓이었다. 이에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만큼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응, 선수단 스케줄 조정 후 프로그램 진행에 힘썼음을 전했다.

갑작스레 연이어 사회공헌 활동 스케줄이 잡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4일, 4학년 1반 학생들과 함께한 김레오, 박민서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몸 풀기 체조 및 활동, 드리블/패스, 미니게임을 통해 학생들과 시간을 보냈다.

특히나 남다른 이름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받은 김레오는 “어릴 때 들었던 질문들을 성인이 된 후에 다시 듣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 덕분에 어린 시절도 떠올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름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봤으니 잘 기억해뒀다가 경기장에서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5월 셋째 주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과 함께
5월 셋째 주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과 함께

14일에는 지역사회공헌 신생아들이 나갔다면, 16일 오전은 베테랑 중 베테랑이 신광초 학생들과 함께 했다.

이날 김지운, 조범석, 최봉진이 함께 하며 스트레칭, 레크리에이션 유형 몸 풀기, 콘 드리블, 미니게임, 사인회 등을 이어나갔다.

세 선수는 번갈아가며 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자신들이 준비해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러한 모습에 학생들은 선수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며 5월 마지막 주에 펼쳐질 광주FC전 방문을 약속했다.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연신 아빠 미소를 짓던 조범석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나오는 선수들과 함께 색 다른 프로그램을 구상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한다면 학생들과 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듯하다”고 말하며 다음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기대케 했다.

한편, 오는 19일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하나 원큐 K리그2 2019, 12라운드 FC안양과의 리벤지 매치를 위해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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