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노영숙 겸임교수, 시집 ‘옹이도 꽃이다’ 출간
백석대 노영숙 겸임교수, 시집 ‘옹이도 꽃이다’ 출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5.27 13:32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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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이가 피운 꽃들이 더불어 사는 이들에게 한 줄기 샘물이 되고, 고운 향까지 뿜어낼 수 있다면 그것은 곧 축복”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노영숙 겸임교수가 시집 ‘옹이도 꽃이다’를 출간했다.

백석대 노영숙 겸임교수
백석대 노영숙 겸임교수

노 교수는 행정학 전공이지만 시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창조문학으로 등단해 시인의 길을 걷고 있다.

시집 옹이도 꽃이다 표지
시집 옹이도 꽃이다 표지

노 교수는 “행정학을 전공한 사람이 시를 쓴다는 것에 어색해하는 이도 있다”며 “시를 통한 인문학적 사고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옹이가 피운 꽃들이 더불어 사는 이들에게 한 줄기 샘물이 되고, 고운 향까지 뿜어낼 수 있다면 그것은 곧 축복”이라고 말했다.

시집을 접한 홍문표 평론가는 “옹이가 꽃이 되는 시적 메타포의 놀랍고 신선한 발견이며 그것은 부정에서 긍정으로, 원망에서 기쁨으로 거듭나는 기적의 시학”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노영숙 교수는 현재 백석대 겸임교수로, 이재민사랑본부 운영이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충청노회 아동연합회 부회장, 창조문학, 청주비존재회원, 충북시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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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2019-05-27 21:09:22
행정학교수님께서 시까지 쓰신다니 배우는 학생들은 축복입니다.

이미숙 2019-05-28 17:18:23
표지가 너무 세련됐네요. 시집 출간 축하드려요. 화이팅!!!

낙동강 2019-05-28 14:06:19
유명한 총장님이 높은 평가를 하셨으니 사서 볼만 하겠네요.

한라산 2019-05-29 14:31:57
시가 너무 심오하네요. 읽을수록 색다르네요..

언제나 기쁨을 주는 이 2019-06-06 09:08:21
시가 온 몸으로 느껴지네요. 삶과 동떨어진 시는 공감하기 어려운데 작가님의 시는 마치 내 삶과 같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