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학교, 특전부사관 20명 임관 '전국 최다'
대덕대학교, 특전부사관 20명 임관 '전국 최다'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9.06.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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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학교 특전부사관과 졸업생 20명이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특수전학교에서 지난달 31일에 특전사령관 주관 하에 특전부사관 임관식이 거행됐다.

특전사 임관식 후 단체사진
특전사 임관식 후 단체사진

그동안 거행된 특전부사관 임관식에서 단일 대학의 1개 학과에서 20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동시에 임관하는 것은 그 유래를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매우 경사스런 일이다.

대덕대학교 특전부사관과는 2014년 개설된 이래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4년 연속하여 전국에서 최다 특전부사관 군장학생을 배출한 학과이다.

이번에 임관한 인원들도 2학년에 재학 중인 2018년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6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작년 말에 특수전학교에 입교하여 공수교육을 비롯하여 초급간부에 필요한 18주의 교육을 마치고 종합시험에 최종 합격하여 영광스런 임관을 하게 되었다.

이들은 의무복무 기간인 4년을 복무하고 전역하거나 장기복무를 선택하여 직업군인의 길을 걷게 된다. 특전부사관이 되기 위하여 대학부터 특전부사관과에 입학한 만큼, 이들은 대부분 장기복무를 지원하여 국가를 지키는 직업군인의 길을 택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전부사관과 학과장 송영필 교수는 ‘특전사 출신 베테랑 교수진의 성의 있는 교육과 이를 잘 따라준 학생들 덕분에 이루어진 경사다. 앞으로도 이 전통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것이다.’ 특전부사관은 일반부사관에 비해 체력적으로 힘든 면이 있으나 여러 면에서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직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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