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득응 충남도의원, "동물위생시험소-축산기술연구소 통폐합 필요"
김득응 충남도의원, "동물위생시험소-축산기술연구소 통폐합 필요"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6.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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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회 김득응 의원(천안1)은 12일 열린 제312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충청남도 산하 기관들의 통폐합을 제안했다.

김득응 의원(천안1, 민주)
김득응 의원(천안1, 민주)

통폐합 대상은 보건환경 연구원과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그리고 동물위생시험소와 축산기술연구소다.

보건환경연구원과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는 명칭과 업무에서 보듯이 유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다 그동안 비슷한 분야의 연구가 이뤄지고 있음을 이유로 들었다.

2021년 내포에 설립할 국립 서해안기후대기센터와의 연계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업무의 효율성 향상과 예산절감 효과 또한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이와 함께 동물위생시험소와 축산기술연구소 또한 통폐합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2018 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도 농가 수는 12만5884가구이며, 축산농가수는 4만9548가구로 39%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가축인 소, 돼지, 닭의 경우는 2만 2779가구로 농가 수 대비 18%를 차지하고 있는데 일반 농가에 비해 소규모의 한 분야에 두 기관이 따로 설립되어 운영되는 것이 비효율적이다는 것.

김득응 의원은 "인력과 예산을 축산농가에 보조 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것이 서로가 상생할 수 있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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