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적응 지원과 심리상담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세종아람센터(세종시 종촌동 종촌종합복지센터 2층)에서 오는 2020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에게 적절한 특수교육 환경’이라는 주제로 앞으로 학생들이 받을 특수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입학적응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 학부모 연수를 통해 자녀의 입학 고민을 덜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자녀의 입학을 앞둔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을 갖지만, 특히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의 걱정은 더할 것”이라며, 
“학부모들께서 불안한 마음을 갖지 않고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어려움을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