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철저
대전교육청,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철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6.14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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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위생관리 철저, 콜레라, 장티푸스, 노로바이러스 등 세균 전파 차단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최근 기온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우려가 크고, 특히 여름철 휴가기간 동안 국내외 여행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각급학교에 손씻기 등 개인위생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사
대전교육청사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의 종류는 주로 제1군 감염병인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파라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과 지정감염병인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이 있다.

이러한 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물과 음식물을 섭취하여 감염될 수 있고 환자, 무증상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또는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에 의해서도 전파될 수 있으며, 파리와 같은 위생곤충에 의한 오염물로부터 다른 음식물로 세균이 전파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물은 끓여 마시기(끓일 수 없을 때는 생수 등 병에 포장된 음료수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중심온도 75℃로 1분이상, 특히 어패류는 85℃),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생선, 고기, 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등이 있다.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최근 A형 간염 등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확산 우려가 크기 때문에 예방 수칙을 꼭 준수하고, 특히 손씻기는 감염병의 가장 기본이 되는 예방법으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꼭 준수하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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