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콘텐츠과, 보건간호과, 뷰티미용과, 외식조리과 설치
직업교육 수요 충족, 진로 다양성 제고
올해 8월 신입생 모집 공고, 11월 학과별 40명씩 선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금남면 (舊 금호중 부지)에 제2특성화고를 설립 내년 3월에 개교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학생 진학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전국 최초로 학생 중심의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최신 시설로 설계하여 학생ㆍ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시 내외의 교육 인프라와 산업 인프라를 연결하는 직업 교육 허브 역할을 수행하여 과도한 과잉 학력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며, 학생의 적성과 소질을 키우는데 꼭 필요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능력 중심 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특성화고등학교는 중학교 3학년 학생ㆍ학부모의 미래 희망 직업과 학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설치학과를 IT콘텐츠과, 보건간호과, 뷰티미용과, 외식조리과로 선정하여 다양화 했다.
제2특성화고의 학급당 학생수는 20명으로 마이스터고 수준의 개별 실습이 가능하게 설계하였으며, 학과는 2학급씩 40명으로 편성하여, 완성학급이 되는 2022년에는 총 480명의 학생을 수용하게 된다.
특성화고에 적합한 적정시설을 갖추기 위해 교사동, 실습동, 기숙사, 체육관, 급식실 등을 확보하였다.
창의ㆍ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고 전공 간 원활한 이동과 융합이 용이하도록 직업계고 학점제를 전면 도입한다.
급변하는 미래사회와 직업세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산업계 및 유관기관이 운영의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특성화고 체제를 마련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특성화고가 되도록 첨단 시설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 및 초ㆍ중학교 학생 대상으로 직업체험 교실, 단기 자격증 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0학년도 신입생은 올 8월 신입생 모집 공고, 11월에 학과별로 40명씩 선발할 계획으로, 학생의 적성과 소질을 반영하여 세종시 관내 학생을 90%로 우선 선발하고, 10%는 전국 단위로 모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