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9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초등학교 스쿨존 교통안전 지도인력 3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스쿨존 교통안전지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학부모, 녹색어머니회, 노인회, 모범운전자회, 꿈나무지킴이, 봉사단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교통안전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교통지도 방법 교육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도로교통공단 홍선재 교수가 「예방하면 멀어지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주제로 ‘교통사고 현황 및 어린이 교통사고 특성 분석’, ‘어린이 교통사고 사례 소개 및 예방법’, ‘스쿨존 교통안전지도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이날 연수에 참석할 대전지역 초등학교 녹색어머니연합회장과 학부모, 노인회, 모범운전자회, 꿈나무지킴이, 봉사단, 도로교통공단 관계자 등은 학교현장의 교통지도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설동호 교육감은 “안전과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봉사하고 도움을 주는 학부모에게 늘 고마움을 전하고, 느낀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로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님 모두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